지난 2월24일(토)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 현민회관에서는 2번째 맞는 '다케시마의 날'(2월22일) 기념행사가 있었다. 작년은「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에 맞춰 22일에 행사가 개최했지만, 올해에는 많은 현민과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이즈미 전 총리시절 관방장관을 지낸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자민당 의원을 포함해 시마네현 출신 현직 국회의원 4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돗토리(鳥取) 현 의회 의원 4명도 올해 처음으로 참석을 했고, 돗토리 현 지사는 대리인을 보내 시마네 현과의 ‘공조’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많은 경비 경찰을 비롯해, 경찰관계자 250명이라는 엄중한 경계 속에 행해진 행사장 분위기는 소지품・몸수색 등, 테러를 엄중히 경계하는 공항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공식 기념식 이후 행해진 <영토문제를 생각하는 포럼>(시마네현 등 주최)에서는, 사세 마사모리 교수(방위대학 명예교수)가 지금, 북방영토반환요구운동에 필요한 것」강연과 구로다 가츠히로 산케이신문 논설위원(서울 지국장)의「왜 한국은 다케시마／독도에 열광하는가.」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뒤이어 시마네현이 설립한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연구성과 보고가 있었다.
다케시마 문제연구회 좌장 시모죠 마사오(타쿠쇼쿠대학 교수)는 고지도와 문서를 토대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가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한국은 사기 현행범이나 마찬가지다. 체포해야 한다. ” “다케시마가 한국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고 주장했다. 또한 시모조 교수는 외무성이 홈페이지상의 독도내용을 대폭 개편하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삽입된 중학교 사회 및 지리교과서가 크게 늘어난 점을 다케시마의 날 제정의 성과로 꼽았다.
스미타 지사는 담화문에서, '작년에 실시한 현정여론조사(県政世論調査)에서는 70%의 현민이「다케시마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1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200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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