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県) 교육위원회 정리
시마네현 교육위원회는 14일, 내년도부터 사용하는 현립 고교 교과서의 채택 결과를 정리했다. 다케시마 문제를 기재한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금년도보다 29학교 증가하고, 전 45개교 중 오오찌 고등학교를 제외한 44교로 되었다. 다케시마를 취급하는 교과서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내년도부터 거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수업의 교과서에 다케시마가 등장하게 된다.
14일 열린 교육위원회에서 현 교육위원회가 정리를 공표하고, 위원 전원이 승낙했다.
고교 교육과정에 의하면, 금년도까지 채택·사용되고 있는 고교 교과서 가운데, 다케시마를 기재한 것은 ７권이었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17권이 채택되었다. (그) 내역은, 세계사 Ｂ=１(４) ▽일본사 Ａ=２(３) ▽지리 Ａ=２(４) ▽지도=３(４) ▽현대 사회=５(７ )▽정치·경제=４(４)이다 (괄호 안은 다케시마 기재를 포함,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교과서수).
다케시마를 다루는 방법에는, 과목이나 교과서 회사에 따라 달라 「한국과의 사이에 다케시마의 문제가 있다」(세계사 Ｂ) 「한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는 다케시마」(현대 사회) 등, 내용이나 표현에 있어 그 폭이 넓다.「영토 문제가 있는 다케시마나 센카쿠 제도에는 잠정 수역이 설치되고 있다」(지리 Ａ) 등, 다케시마 주변의 잠정 수역을 다루고 있는 것도 있다.
고교 교과서는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용 순서대로 매년 채택이 이루어지는데, 이번의 채택은 주로 저학년용의 교과서였다. 오오찌 고등학교는 내년도에 통폐합 하기 때문에 １학년 신입생이 입학하지 않아 「상황을 고려하여 채택은 어렵다」라고 채택을 보류했다고 한다.내년도에 발족하는 시마네 중앙 고등학교에서는, 12월까지 교과서 채택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2006. 9. 15. 19시. 마이니치 신문 번역: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