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오키(隱岐)의 오키노시마 쵸(隱島町)가 ‘독도의 돌’을 전시, 주민 홍보에 나섰다고 지방지 ‘산인츄오(山陰中央)신보’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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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독도의 돌’ 전시를 보도한 산인츄오신보(인터넷판) |
이 신문에 따르면 이 돌은 1935년께 독도에서 강치(바다사자)잡이를 했던 이 곳 어부가 가져온 것으로, 오키노시마쵸는 20일부터 이 돌을 사무소 로비에 전시해 놓고 있다.
이 어부는 당시 독도에서 포획한 강치를 오사카의 서커스와 동물원 등지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암의 일종인 이 돌은 가로 83㎝ 세로 40㎝ 무게 58㎏로, 오키노시마쵸는 “중앙정부에 ‘다케시마 자료관’ 건설을 요청한 상태”라며 “이 돌은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키노시마쵸는 오는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케시마문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키노시마쵸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앞장서고 있는 ‘다케시마 문제연구회’ 좌장인 시모조 마사오(下條正男·타쿠쇼쿠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강연 후에는 참석한 주민들에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독도 코너를 따로 마련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오키노시마쵸는 올해 ‘다케시마 대책과’를 신설, 독도문제 홍보를 주요 사업의 하나로 지정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현 고시를 통해 독도를 오키노시마의 일부로 편입했으며 ‘다케시마의 날’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ydko@khan.co.kr>- 2006년 07월 21일(금) 오후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