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19년 04월 20일 토요일

내용검색  

독도위기자료

한일어업협정

영유권문답

독도위기칼럼

독도영유권위기 논문

세계가 보는 독도

일본의 독도정책

동영상강좌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독도영유권위기 > 독도위기 칼럼

 


독도 상업주의

독도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낱말이다. 해방 이후부터만 쳐도 50년 이상 일본과 실갱이를 벌여 온 영토에 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들이 독도의 안위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자 기업들이 독도를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겠다고 나섰다. 누구나 아는 ㄱ은행, ㅇ은행, ㄷ은행을 비롯하여 보험, 상품판매회사 등이 머리를 짜서 국민의 관심을 끌어 낼 여러 가지 방법을 들고 나왔다. 통장도 만들고 상품도 만들었다. 심지어는 독도본부 회원에게 자기네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명부를 내어 달라는,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조건을 들이대는 기업도 나타났다.

여러 기업들이 자기들이 마치 독도 위기를 위해서 희생양으로 나선 것인 양 설치면서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돈벌이에 써먹겠다고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문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은 벌지만 정작 독도위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국민들에게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나설 때는 대단한 애국심으로 포장을 했지만 없는 애국심이 갑자기 생길 리 없으니 결국 번 돈은 독도 위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곳에 허비되고 만다. 처음부터 독도 위기를 걱정해서 시작한 일이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 독도를 이용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대기업은 거대한 광고망의 힘을 이용하여 돈벌이에 나서지만 중소기업은 그런 힘이 없으므로 작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를 가리자고 나선다. 티셔츠를 만든다거나 시계를 만들거나 손수건을 만들거나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백출한다. 제일 손쉬운 독도방문 관광사업도 해운회사, 여행사 심지어는 독도 이름을 내 건 단체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등장한다.

독도를 이용하여 무언가를 벌어 보겠다고 나서는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정보나 인기 명성 이미지를 만들어 보겠다고 이 사람 저 단체가 때만 되면 나선다. 
대표적이 예로 언론의 독도 보도를 들 수 있다. 언론인들은 독도 위기가 안타까워 독도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언론의 속성이 정보를 취사 선택 가공하여 팔아 돈을 버는 것인데 독도는 대중의 관심이 많은 영역이므로 매우 좋은 정보 상품이다. 그들은 독도라는 상품을 경비와 노력을 들이지 않고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 팔아먹듯 쉬운 방법으로 그냥 팔아 돈을 벌려고 든다. 때문에 독도의 진정한 위기 같은 것은 귀찮다. 그냥 대중의 구미에 맞고 쉽게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소재만 찾아 보도하여 팔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언론에 등장하는 독도 기사란게 그 위기의 근본을 다루는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고 하나같이 시답잖은 것들만 등장하는 것이다.

어찌 언론만 그러랴.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독도 문제가 터지면 이를 소재로 한번 써먹어 보려는 정치인도 있고 정치집단도 있다. 그러나 이들이 독도에 무슨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는가. 심심하면 관광가면서 애국심으로 위장하여 생색 낼 때만 써먹으면 되지 독도의 위기는 이들에게 필요가 없다. 오히려 귀찮을 따름이다.
독도를 팔아먹으려 드는 것은 이들만이 아니다. 독도를 간판으로 내 건 단체나 개인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은 단체나 개인도 독도를 이용하여 이름을 내고 싶어 안이 달아오른다. 이들의 깜짝 이벤트 욕구와 상업언론의 속성이 마주쳐서 속 빈 싸구려 독도 기사가 만들어진다. 아무런 내용도, 위기에 대한 이해도 없는 허망한 독도 사기극들이 펼쳐지는 것이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들, 독도 위기에 대해 고뇌하지 않는 그 사람들이 독도 이야기가 나오면 입에 거품을 물고 흥분하며 아는 체를 하고 나선다. 언론에서 5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제목도 안 바꾸고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꼭 같은 레퍼토리로 틀어대는 뻔한 그 곡조를 지겹게 읊어 댄다. 사람들이 독도이야기라면 넌더리를 내게 만드는 주인공들이다. 술안주 삼아 아는 척 잘난 척 한번 날뛰어 보는 것이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모양이다. 그러고는 그만이다. 독도위기 해결 대오에 함께 참여할 의사는 조금도 없다.

독도위기의 본질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전체가 영토문제에 관심이 없고 국가 구성원들도 영토가 무엇인지 모르며 영토를 책임질 어떤 집단도 없다. 여기에서 독도가 일본과 실질적으로 공유되다시피한 최근의 결과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독도를 팔아서 어떤 종류건 잇속을 챙길 생각만 하니 독도는 철저하게 망가지고 대한민국의 강역에서 분리되어 나가는 것이다. 모두가 독도를 외치는 것 같지만 제대로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삿속이 진실을 압도하는 셈이다.

이제 국민들은 언론 보도라는 사기극에 속지말고 기업이나 단체의 생색내기 이벤트 행사를 영토운동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독도위기에 대한 진실을 국민이 알고 영토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국민적 결의가 분명하게 서야 독도위기는 비로소 해결되는 쪽으로 접어 들 것이다. 무엇인가에 기대고 사기극을 진실로 착각하고 앉아 있다면 우리는 영토를 내어주고 파멸의 구덩이로 굴러 떨어지고 말 것이다.   

김봉우(독도본부 의장) 2005.11.17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해 내각에 제출한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 기업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