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23년 12월 08일 금요일

내용검색  

독도소식

시사초점

알림

참여마당

틀린보도 바로알기

  현재위치 > 독도본부 > 소식/시사/틀린보도 > 독도소식

 


“다케시마, 순우리말 ‘대섬’서 유래… 가장 흔한 옛 섬이름”

대나무와 무관, 일본측 어원도 모르고 따라 부른것”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 대표 이미지

책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은 ‘다케시마’, ‘마쓰시마’ 등 일본 측이 울릉도와 독도를 불렀던 이름이 순우리말에서 기원했음을 밝힌다.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는 순우리말인 ‘대섬’(큰 섬)에서 유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연식 서울여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출간한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에 따르면 일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른 건 메이지 시대(1868∼1912) 이후다. 그 전에는 울릉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렀고, 독도는 마쓰시마(松島)라고 불렀다. 1610년대 일본 기록에는 울릉도가 이소다케시마(磯竹島, 礒竹島)라고 나오고 1620년대 기록에도 다케시마라고 나온다.

일본 측은 그동안 울릉도에 대나무가 자라기 때문에 ‘竹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주장해왔다. 또 소나무가 자라지 않는 독도가 ‘松島’였던 것은 울릉도 옆에 위치한 섬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주장했다. 소나무는 대나무와 함께 절개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석연치 않은 설명이다.

그러나 정 교수에 따르면 ‘竹島’라는 이름은 대나무와는 무관하다. 울릉도의 우리말 옛 이름인 ‘대섬’의 ‘대’는 대나무가 아니라 ‘크다’를 뜻하는 고대 우리말 ‘다르’라는 말이 ‘다이’를 거쳐 ‘대’로 바뀐 것이다. 한글로 쓴 최초의 노래 ‘용비어천가’에서도 큰 호랑이를 가리켜 ‘대범’이라고 하는데, 성조 표시로 보아 ‘큰 대(大)’ 자가 아닌 순우리말이다. 정 교수는 “울릉도 북동쪽 대바우(竹岩)라는 섬은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데도 대바우라고 불렸다”며 “‘대’는 대나무라는 뜻으로 쓰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대섬’은 우리나라 섬 3300여 개의 이름 가운데 가장 흔하다. 죽도, 죽섬, 대도 등 변형된 형태로 총 103개 섬에 붙여졌다. 일본에서 과거 독도를 가리켰고, 한때 울릉도를 가리켰던 ‘마쓰시마’ 역시 우리나라에서 작은 섬을 부르는 옛 이름인 ‘솔섬’을 한자로 쓴 ‘松島’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솔’은 알타이어로 ‘가늘다, 작다’라는 뜻이다. ‘솔섬’(송도, 송섬)이란 이름의 우리나라 섬은 80곳에 이른다.

정 교수는 “옛 조상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큰 섬, 작은 섬이라는 의미로 대섬, 솔섬으로 불렀으나 후대에 한자로 竹島, 松島라고 표기했던 것”이라며 “일본 측은 어원을 모르고 이 한자 표기를 따라 불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동아일보 2023.04.11]

독도본부 2023.04.17 www.dokdocenter.org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 기업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