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독도탐방동아리가 독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교사들의 독도 탐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독도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8월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사독도탐방 동아리 33팀이 여름 방학을 이용해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한 공모에서 탐방을 신청한 교사 동아리는 72팀에 이른다.
동아리는 4인 1팀으로 구성되는데 도교육청은 팀별로 탐방비를 지원한다.
탐방을 마치면 팀별로 자율 보고서를 작성한다. 교과별 융합 학습지도안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작해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한다. 탑재된 자료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달 독도 탐방에 나선 흥무초 손원용 교사는 "역사 왜곡과 영토 분쟁의 현장인 독도에 발을 내딛는 순간 뭉클했다"며 "탐방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더욱 생생한 독도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현장 탐방이 학생들에게 독도 교육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2022.08.17]
독도본부 2022.08.21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