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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방어훈련.해상사격훈련 등 군, 이달들어 연이어 훈사훈련

공군은 이달중 전역급 공중전투훈련인 '소링 이글' 실시...공중급유기 첫 투입

육군의 다련장로켓포 천무 사격 모습./자료사진

육·해·공군이 기상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미뤘던 각종 훈련을 이 달 들어 연이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해군은 지난 2일 올해 첫 번째 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진행된 날은 일본 정부가 2020년판 외교청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기술한 지 약 보름 만이자 한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힌 날이기도 하다.

이번 훈련에는 함정 7∼8척과 F-15K를 포함한 항공기 4∼5대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민간선박 영해 침범과 군사적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병력의 독도 상륙 훈련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5일 충남 서해안 안흥사격장에서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 100여 발을 사격했다. 비호복합은 구경 30㎜ 쌍열 자주대공포 ‘비호’와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을 결합해 대공방어 능력을 키운 무기체계다.

비호복합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저공기와 저속기, 무인기 등 적 항공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계화부대와 같은 기동부대를 근접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당초 4개 부대에서 지난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해무로 인해 육군7군단 전력만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기상 악화로 미뤄졌던 대규모 해상 합동 사격훈련이 오는 11일 경북 울진군 죽변 해안에서 실시된다.

국산 다련장로켓포 천무와 아파치헬기, 하푼·해성 미사일, FA-50 전투기, 구축함, 해상초계기 등 육해공 주요 전력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도 이달 셋째 주부터 대규모 전역급 공중전투훈련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한다. 정확한 날짜는 기상 등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이 지난해 전력화한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처음으로 투입된다.

이와함께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HH-60 헬기 등 총 50여대의 항공전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상 합동 사격훈련 등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은 9·19 군사합의를 준수한 가운데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연례적 훈련”이라고 말했다.[아시아투데이 2020.06.05]

독도본부 2020.06.05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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