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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린 독도 지킴이 ‘강치 벽화’ 지난해 박살났다

올해 복원 예정이지만 문화재청 재허가 언제 날 지 몰라

독도 동도 선착장에 설치돼 있던 '독도 강치 벽화' 

한국 영토인 독도의 생태계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2015년 설치했던 ‘독도 강치 벽화(사진)’가 훼손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해 7~9월 강타한 태풍이 벽화를 부쉈다. 정부는 관련 예산을 들여 올해 안에 벽화를 복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본이 최근 강치 잡이 역사를 토대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빨라도 하반기에나 복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재설치가 가능한데 이 과정이 녹록지 않다. 독도의 상징성보다는 ‘탁상 행정’이 앞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따라붙는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년 8월 6일 독도에 설치했던 강치 벽화는 현재 없다. 벽화는 관광객이 독도에 첫 발을 내딛는 곳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 선착장 안내판 옆에 서 있었다. 화강암 재질을 사용해 폭 1.7m, 높이 1.0m, 두께 0.2m로 제작한 벽화에는 강치 3마리가 새겨져 있었다. 강치 연구 권위자인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직접 쓴 글이 한글과 영문으로 헌정됐다.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사라져간 강치를 기념하며 비를 세우노니 우리바다 영토 지킴이가 되어주소서”란 글귀다.

다양한 독도 인근 해양생물 가운데 강치를 새긴 이유는 독도 영유권과 맞물린 상징성에 있다. 바다사자과 해양포유류인 강치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수우(水牛)’라고 표현한 한국 고유종이다. 250㎝까지 자라며 성체 몸무게는 560㎏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독도 인근에서만 서식하던 강치는 일제강점기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 1975년 독도에서 2마리가 포착된 이후 발견되지 않는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1994년 공식적으로 강치 멸종을 선언했다.

사라진 강치를 기린다는 의미를 벽화에 담았지만, 태풍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벽화가 파손된 시기는 지난해 7~9월 사이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때 링링, 타파, 미탁 등 7개의 태풍이 한국에 영향을 미쳤다.

해수부는 예산을 들여 벽화를 복원할 계획이다. 올해 강치 관련 예산으로 편성한 8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2015년 벽화와 함께 강치 동상을 세울 때 들어간 예산은 1억7171만원이다. 벽화만 재설치하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복원 가능하다.

다만 문화재청의 재설치 허락 여부가 난제다. 천연기념물 336호인 독도에 인위적 시설물을 세우려면 문화재청 허가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언제 허가가 날 지는 기약하기 힘들다. 2015년에 벽화를 설치할 때도 두 차례 불허 결정을 거쳐 겨우 허가를 받아냈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름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2020.02.17]

독도본부 2020.02.20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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