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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공약집에 '독도 주권화 연구기관 설치' 넣어



일본 자민당이 다음 달 열릴 참의원 선거 공약집에 독도 관련 연구 기관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을 넣었다고 8일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발표한 공약집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지칭하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와 센카쿠 등 고유의 영토·주권에 관한 제3자 연구 기관을 설치해 국내외에 정보를 알리는 것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2017년 중의원 선거 공약집 등에도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자민당은 이번 공약집에서 "한국·중국 등 인접국과 과제에 적절히 대처한다"며 "역사 인식 등을 둘러싼 근거 없는 비난에 단호하게 반론한다"고 했다.


고노 외상, G20 재무회의 참석 - 일본의 고노 다로(오른쪽) 외무상이 9일(현지 시각) 쓰쿠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고노 외무상이 올 초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데 이어 일본 자민당은 오는 7월 열리는 참의원 선거에서 독도 관련 연구 기관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왼쪽은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AP연합뉴스

한편 외교가에선 주한 일본 대사와 중국 대사가 올여름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9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가 올 7~8월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대사 재임 기간이 오래됐기 때문이지만, 대중·대일 외교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정부로선 외교적 부담"이라고 했다. 새 대사들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중국), 강제징용 배상(일본) 등 현안과 관련해 본국의 '강경한 지침'을 받고 서울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나가미네 대사 후임으로는 모리 다케오 외무심의관, 야마자키 가즈유키 외무심의관 등 3~4명이 거론되고 있다. 추 대사 후임에는 중국 외교부의 국장급이 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사 교체 시점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일본 대사 교체는 다음 달 참의원 선거 이후 국회 일정 등에 따라 조금 미뤄질 수 있고, 중국 대사 교체의 경우 올 하반기 시진핑 주석 방한 여부가 변수다.[조선일보 2019.06.10]

독도본부 2019.06.10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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