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사무국장은 2006년 8월 21일 독도본부에 전화를 걸어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예정된 박춘호씨에 대한 시상행사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다음 시상행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독도본부는 대한 변호사협회의 박춘호씨에 대한 시상은 법 정신을 희롱하고 역사에 죄를 지은 행위라는 성명을 내었으며 대한 변호사협회 독도 특위 위원들은 박춘호씨에 대한 시상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 중앙민사지법에 낸바 있다.
한편 독도본부 회원들은 21일 9시부터 대한변호사협회 총회가 열리는 그랜든인터콘티넨탈 호텔 행사장 근처에서 박춘호의 시상식이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변호사협회 회원들에게 나누어주었으나 주최측의 강력한 항의와 요구로 전단 나누어주기를 포기하고 행사장을 철수한 바 있다.
대한변협의 시상 연기는 다행한 일이지만 박춘호에 대한 시상을 완전히 취소해야 올바른 법률단체로서의 대한변협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