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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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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필리핀, 남중국해에서 무력사용 않기로 합의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5일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 뒤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중국과 필리핀이 16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필리핀 1박2일 공식 방문 방문이 끝난 뒤 양국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벌여왔다. 하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친중, 친러 행보를 보이면서 양국 관계는 상당히 개선됐다.

중국은 해양 경계선 '남해9단선'(南海九段線)을 근거로 남중국해에서 90%의 해역에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필리핀 이외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항행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폭력이나 폭력의 위협은 없어야 하며 갈등은 "관련 주권국들" 간에 대화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뒤 발표한 성명에서도 남중국해에서 "아세안과 중국 간 관계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 같은 긍정적 모멘텀의 관점에서, 우리는 중국과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에 대한 중대한 협상 개시 발표를 고대했다"고 말했다.

아세안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사고와 긴장 고조를 예방하기 위한 지난 8월 행동준칙 마련에 합의했다. [뉴스1  2017.11.16]

독도본부 2017.11.16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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