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은 ‘2017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展’이 10월 20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 주관으로 해외작가 154명과 국내작가 236명 등 총 39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현직 국회의원 작품 8점과 전직장관 9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독일의 러시 우에베와 미국의 위 시모어(Chwast Seymour), 러시아의 유리토프 유리(Gulitov Yuri) 등과 국내 사진작가 양재명과 옷칠작가 나성숙,아톰 컴 대표 황만석,디자이너 신현용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파노라마로 촬영한 독도사진을 출품한 양재명 작가는 사진의 정의를 카메라의메카니즘과 렌즈에 의한 광학적 기록이기 보다는 사진가의 마음을 창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작가로 잘 알려졌다. 양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앞두고 “사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기록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진가가 피사체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같은 피사체라 하더라도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독특한 예술세계”라고 강조했다.
양재명 작가는20대 중반 일본 도쿄비주얼 아트와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8년 간 광고사진과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자연풍경 사진등에도 한 편의 광고를 보는 듯한화려한 기법으로 사진을 찍는다.
C 정상회담과 동아시아대회등을 촬영했으며 호텔신라와 에버랜드, 조일제지, 대상청정원 등의 기업광고등을 촬영한 베테랑 작가로현재 외신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7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展’은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계속된다.[스포츠경향 2017.10.17]
독도본부 2017.10.20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