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에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 DDG-63·8400t·승선원 340명)이 입항하고 있다. 2017.03.25.
미국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 스테뎀이 재급유 작업을 마치고 남중국해에서‘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해군 발표를 인용해 제7함대 소속 스테뎀 함이 뉴질랜드 보급함 인디버에서 연료를 공급받은 다음 남중국해 작전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미국 해군은 스테뎀 함이 남중국해에서 정례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이전에는 칼빈슨 항모전단, 한국 함대와 한반도 근해에서 연합훈련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파머 해군 대변인은 스테뎀 함이 "동맹국과 여러 형태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력을 강화하고 제7함대 작전 관할지역 전체에서 지속적인 존재감을 유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8일 칼빈슨 항모전단은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가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한반도 주변으로 이동하라는 태평양 사령부의 명령을 받았다.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과 키리졸브(KR)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14일 한반도 동남쪽 공해상에 도착한 미국 제3함대 소속의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호 비행갑판에 F/A-18 전투기가 착륙을 하고 있다. 9만3400t급 핵추진 항모인 칼빈슨호는 길이 333m, 넓이 40.8m, 비행갑판 76.4m로 F/A-18 전폭기 수십여대, 급유기, 대잠수함기, SH-3H 대잠수함작전 헬기, E-2 공중 조기경보기 등을 탑재했다. 또 미측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B도 이번 독수리훈련에 투입되며 F-35B 편대는 이번 훈련에서 F-15K 등 우리 군 전투기들과 함께 북한 핵심시설 정밀타격 연습을 할 것이다.2017.03.14.
스테뎀은 칼빈슨 항모전단의 한반도 파견에 따른 남중국해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동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스테뎀은 외국 군함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25일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가 26일 오후 요코스카로 떠났다.
[뉴시스 2017.04.16]
독도본부 2017.05.28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