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독도 등 12곳을 대상으로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오는 25일부터 동·남해안의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저로드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도 4곳과 독도 4곳, 동해안 2곳, 남해안 2곳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의 '체험해(海)'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지도에서 항공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해당 해역의 주요 어종이나 바다 식물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부터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서비스를 도입, 이용자가 더욱 생생하게 바닷속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 체험 전용 영상은 체험해(海)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뒤 별도의 기기를 활용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 영상은 해저로드뷰에 제공되던 파노라마 화면보다 더욱 자연스러운 해저의 모습을 비춰 이용자가 마치 직접 잠수해 바닷속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임채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해저로드뷰와 가상현실(VR)체험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실감 나게 볼 수 있어 우리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관광지와 해상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환경 TV 2017.04.24]
독도본부 2017.05.21.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