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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韓, 작년 독도 주변 해양조사때 日 EEZ 두번 넘어' 주장



일본 언론이 정부의 독도 주위 해양 조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일 해상보안청 자료 등을 근거로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년 만에 독도 인근 일본 배타적경계수역(EEZ) 내에서 해양조사를 했다는 게 뒤늦게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지난해 4월9일과 6월18일 2회 일 EEZ 내 해양조사를 했다. 한번은 서울대가 의뢰한 러시아 조사선이 와이어 같은 걸 수중에 투입했고 다른 한 번은 한국 해양조사선 ‘심해 2호’ 관측 기기를 견인했다. 모두 독도에서 수십㎞ 이내였으나 서쪽으로 치우쳐 EEZ를 넘었다는 게 일본 측 주장이다. 일본 순시선이 당시 무선으로 활동 중지를 요청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는 2006년 이 지역 해저 지형에 한글을 붙이려고 하다가 일본과의 관계가 틀어졌고 이후 양국 모두 이곳 조사를 보류해온 바 있다”며 “(일본) 전문가는 (해저 지형의) 명명 신청을 위한 움직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내에선 자국 EEZ 내 해양 조사를 사전 허가 받도록 하는 법안 추진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EEZ는 인접 국가와 겹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독도 주변 해역은 EEZ 경계 논란이 있다.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일본의 EEZ 내 조사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일본 측의 일방적 주장이다. [이데일리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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