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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남중국해에 해저관측 플랫폼 곧 착공

중국이 영유권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 해저관측 플랫폼을 건설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미국의소리방송(VOA)은 중국과학원구원 원사(院師)이자 퉁지대학 왕핀센(汪品先) 교수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한 과학포럼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커쉐왕(科學網)에 따르면 왕 교수는 지난달 25일 열린 포럼에서 "해당 플랫폼은 중국 첫 국가급 해저관측 플랫폼으로, 국가급 종합과학센터설립프로젝트에 포함돼 건설 허가를 얻었고 곧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과학연구원과 퉁지대학 등이 해당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

왕 교수는 또 "해저플랫폼은 해저환경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여러 가지 종합적인 요구에 따라 활용된다"고 설명하면서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VOA는 해당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고, 왕 교수는 중국 관영 언론과의 인터뷰도 거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6월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과학기술부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수역 3000m 깊이 해저에 유인기지(해저정거장)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통신은 해당 시설이 주로 남중국해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탐사하고 해양 연구를 진행하는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언급된 해저관측플랫폼이 그 유인기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시스 2017.03.02]

독도본부 2017.04.08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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