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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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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모 남중국해 도착하자 中·대만 연쇄 무력시위

중 CCTV 제2호 항공모함 제작 과정 방영, 대만 美산 중고 프리깃함 두 척 도입 계획 발표



미국의 칼빈슨 항모 전단이 남중국해에 도착하자 중국과 대만이 연쇄적으로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남중국해에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21일 중국의 제2호 항모이자 중국의 첫 단독개발 항모인 001A형 항모의 다롄(大連) 조선소 작업 장면을 공개했다.

CCTV는 "제2 항모는 현재 페인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진수식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춘제 연휴기간 제2항모의 이름이 '산둥'호로 결정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화제가 돼기도 했었다. 

CCTV는 전날에도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됐던 052D형 최신 이지스 구축함인 창사(長沙)호 함대의 남중국해 훈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의 계속된 해상 전력 공개는 칼빈슨 호를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칼빈슨호는 중국 인공섬의 12해리 범위로 진입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연일 강화된 해상전력을 과시하며 무력시위에 나서자 대만도 미국으로부터 중고 프리깃함 두 척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맞대응에 나섰다.

대만 언론들은 대만정부가 미국으로부터 2년여전 퇴역한 4천t급 페리급 프리깃함 테일러(FFG-50)호와 개리(FFG-51)호 두 척을 구매해 내달 중 들여올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함정구매는 지난 2014년 12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발효시킨 해군함정양도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대만이 미 해군에서 퇴역한 페리급 프리깃함 4척을 도입하기로 한 계획을 담고 있다. 

대만 해군은 이들 함정의 이름을 각각 밍촨(銘傳)호와 펑자(逢甲)호로 바꾸고 전력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테일러호는 2014년 2월 터키 삼순항에서 계류 도중 좌초한 경력까지 있어 중고 함정으로 전력 보강을 꾀한다는 대만 정부의 계획에 대한 국내의 논란은 증폭될 전망이다.[노컷뉴스  2017.02.21]

독도본부 2017.04.05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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