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마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미·일 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마티스 장관,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정권과의 사이에서도 미·일 동맹은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내외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티스 장관은 “미·일 안보조약 5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것은 5년 뒤, 10년 뒤에도 변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안보조약 5조는 미국의 일본에 대한 방위의무를 정한 것으로 ‘일본의 시정하에 있는 영역에서 일본과 주일 미군에 대한 무력공격이 있을 경우 미·일 양국이 공동으로 대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센카쿠제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이라는 의미는 영유권 다툼으로 중국과 일본이 무력 충돌했을 경우 미군이 개입하겠다는 의미다.
마티스 장관은 트럼프 정권 발족 후 첫 외국 방문으로 한국을 다녀온 데 이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일본을 찾았다. 4일에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과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일보 2017.02.03]
독도본부 2017.02.19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