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중국이 새해 벽두부터 유일한 항공모함 랴오닝(遼寧)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이는 남중국해에 태평양함대의 항모전단을 보내 맞대응 훈련을 펼칠 전망이라고 교도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태평양함대는 3일 원자력 항모 칼빈슨이 이끄는 제3함대 제1항모전단을 서태평양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칼빈슨함의 제1항모전단은 5~6일(현지시간)께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를 출항해 남중국해 등에서 훈련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태평양함대는 칼빈슨 항모전단이 서태평양에서 "해양 안전보장상 작전을 전개하는 외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관련국과 함께 잠수함 탐지 등 연합훈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평양함대는 칼빈슨 항모전단의 서태평양 출동이 랴오닝 항모전단의 남중국해 훈련 이전에 예정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남중국해에서 랴오닝함을 주축으로 하는 중국 해군 항모전단이 함재기 젠(殲)-15 이착륙 연습을 실시하는 등 위용을 과시한 것을 견제하기 위한 출동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도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군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에서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군함을 파견했으며 앞으로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혀 칼빈슨 항모전단의 남중국해 투입을 확인했다. [뉴시스 2017.01.04]
독도본부 2017.01.18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