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전대대(UDT/SEAL) 및 해경 특공대 대원들이 독도방어 훈련에서 해군 UH-60 헬기에서 독도 선착장으로 강하하고 있다. (해군 제공) 뉴스1
외교부는 21일 우리 해군의 독도방어훈련과 관련 일본 정부가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항의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뉴스1에 "우리는 이같은 항의를 일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들은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이희섭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일본대사관 차석공사가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각각 이번 훈련에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로서 우리나라 군대가 우리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행하는 활동은 우리의 주권적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해군은 이날 독도방어 훈련을 독도 근해에서 실시했다. 우리 군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두 차례 독도방어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일본은 이때마다 외교경로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뉴스1 2016.12.21]
독도본부 2016.12.27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