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중국 해경선(자료사진) © AFP=뉴스1
일본 해상보안청은 5일 중국 해경선 4척이 동중국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주변 일본 측 영해를 일시 침범했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 4척이 이날 오전 10시쯤 센카쿠 열도 구바(久場)섬 북서쪽 해상을 통해 잇달아 일본 영해에 진입해 약 2시간 동안 항해하다가 낮 12시쯤 우오쓰리(魚釣)섬 서북서쪽 해상을 통해 모두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해상보안청 산하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순시선을 해당 수역에 보내 중국 해경선들의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하는 경고방송을 했다.
또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선의 센카쿠 열도 주변 영해 진입이 확인된 직후 총리 관저 내 위기관리센터의 정보 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전환해 관련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를 강화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측 영해에 진입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34번째다.
이와 관련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주일본 중국대사관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뉴스1 2016.12.05]
독도본부 2016.12.14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