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R규슈고속선이 부산~대마도 항로 취항 5주년을 맞아 10월 1일 기념식을 갖는다. 사진은 운항 중인 비틀호.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쾌속여객선을 운항하는 일본 JR규슈고속선의 비틀호가 대마도항로 취항 5주년을 맞았다.
JR규슈고속선㈜은 10월 1일 오전 11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3층에서 비틀644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꽃다발 증정과 기념품 증정, 출항 환송 등 대마도항로 취항 5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마도 여행 당시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전시회도 갖는다.
비틀호는 2011년 10월 1일 부산~대마도 항로를 첫 취항했으며, 이후 연간 15만 명의 고객이 비틀호를 이용해 대마도를 다녀왔다.
200명이 정원인 비틀호는 시속 83㎞로 운항하는 쾌속선으로 하루에 두 번 대마도를 왕복한다. 운항 시간은 1시간10분이다.
한편 일본 규슈여객철도주식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JR규슈고속선은 1991년 3월 25일 부산~후쿠오카 항로를 취항한 이후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2006년부터 한국의 미래고속과 부산~후쿠오카, 부산~쓰시마 노선에 배를 공동 운항하고 수익을 나눠 가졌으나 지난 4월부터는 독자 운행하고 있다.[부산일보 2016.09.29]
독도본부 2016.10.06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