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새로 취항하는 니나호. 니나호는 최대 승객 440명을 태우고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하루 1회 오간다.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새로운 고속 여객선이 취항한다.
미래고속은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10월6일 오후 3시 새로 건조한 여객선 니나호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길이 40m의 니나호(362t)는 승무원 7~8명, 승객 440명이 탈 수 있다. 34노트(시속 63㎞)로 대마도 히타가츠항까지는 1시간30분, 이즈하라항까지는 2시간30분이 걸린다.
이즈하라항은 오전 8시30분, 히타가츠항은 오전 9시 출발하며 하루 1회 운항한다. 요금은 성인 1명 기준으로 편도 9만원, 왕복 18만원이다. 기존 부산과 대마도를 오가는 쾌속선 코비3호가 있었지만 지난 4월 고래와 부딪히는 사고로 부서졌다.
미래고속 관계자는 “앞으로 요금 할인이나 프로모션 등을 기획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중앙일보 2016.09.30]
독도본부 2016.10.06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