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22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중국 해경선. © AFP=뉴스1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21일 또다시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주변 일본 측 영해를 침입해 일본이 항의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 선박이 센카쿠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한 것은 지난 17일에 이어 4일만이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공선 4척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잇따라 센카쿠 인근 영해에 진입한 뒤 오전 11시 30분까지 90분간 항해했다.
이에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중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현장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방적인 행동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센카쿠 인근 해역에서는 이달 들어 중국 공선들의 일본측 영해 침입이 빈발해 중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뉴스1 2016.08.21]
독도본부 2016.08.28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