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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씁쓸한 속사정



대마도는 조선통신사의 첫 도착지로 조선 세종 때의 이종무 장군까지 3차에 걸친 원정이 있었지만 흐지부지 일본 땅이 되었다. 그에 비해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는 한국 땅'을 주장하는 대마도연구 문학박사 황백현 극일운동시민연합 이사장은 후쿠오카와 하카다를 거치느라 무려 21시간이나 배를 타며 어렵사리 대마도 여행길을 개척했다.

대마도라는 지명은 마한 즉 한반도를 바라본다거나 공중에서 보면 말 두 마리가 마주보는 형상이라서 생겼다고 한다. 대마도를 여행하다보면 '논밭이 적다, 산이 많다, 호수가 없다, 어업이 발달했다, 조림이 잘 되었다, 길이 좁다, 차가 작다, 신사가 많다, 집이 소박하다, 환경이 깨끗하다, 디젤차가 없다, 질서를 잘 지킨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대마도는 시골동네에 가깝다. 그래서 호텔방이 작거나 욕실이 없는 것도 대마도니까 그렇다고 편하게 생각해야 한다.

관광버스가 좁은 고갯길을 힘들게 올라 쓰시마시 최북단에 자리한 한국전망대(韓國展望臺)에 도착한다. 한국전망대는 탑골공원 팔각정을 모델로 모든 자재를 한국에서 가져와 건축한 관광명소로 맑은 날 부산과 거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대마도에 잡혀온 선조들이 명절 때가 되면 고향땅을 향해 설움을 달래던 고려산에 세운 전망대 안에 광안리 불꽃축제의 화려한 야경사진이 있다. 전망대 앞으로 보이는 섬이 해상자위대의 레이더기지다. 전망대 옆 조선역관사순난비는 1703년 풍랑으로 배가 뒤집혀 타국에서 숨진 108명 역관사들의 혼을 달래기 위해 1991년에 세운 추모비다.

비석에는 10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러시아함대를 격파한 도노자키와 일본 100선 해수욕장 중 하나인 미우다하마가 가까운 곳에 있다. 러일전쟁 때 러시아 군이 몰살당한 곳에 러시아군 위령비와 일본군의 전승기념비가 있다. 러일전쟁 때 격침된 군함에서 빠져나와 보트를 타고 상륙한 러시아 군인들을 현지인들이 잘 보살핀 역사의 현장에 은해의교(恩海義嶠), 생명의 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때 일본 제독 도고 헤이하찌로에게 전쟁에 이긴 소감을 묻자 "오늘의 승전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의 전술을 그대로 운용한 것 뿐이다"라고 했다던가. 미우다하마는 대마도에서 보기 드문 에메랄드빛 바다와 입자가 고운 천연모래 해변 때문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시설이 완비된 캠프장이 있고, 캠프장 입구에 나기사노유 온천이 있다.

외면할 수 없는 게 역사다. 또한 역사를 잘 품어야 미래가 있다. 매년 8월 대마도에서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아리랑 축제를 열고, 해마다 한·일 학생들이 주변국에서 대마도 해안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며 우의를 다지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백문이불여일견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커피 한잔 하시고 가세요♬ 무료입니다.' 출국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히타카츠항 앞 '공중전화'라는 작은 선물가게에서 우리네 인정을 닮은 커피를 맛있게 마시고 흐뭇한 마음으로 대마도를 떠날 수 있었다. [충청투데이 2016.08.16]

독도본부 2016.08.28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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