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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특공대 밀수 <하>

이즈하라 항, 밀수꾼 몰려 불야성


▲ 5·16 혁명정부가 부산역 광장에서 밀수품을 불태우고 있다. 부산세관 제공

잘 나가던 밀수왕 이정기도 시대적 변혁기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는다. 1961년 5·16군사혁명이 일어나자 대대적인 밀수꾼에 대한 검거선풍이 불었던 것. 호형호제하던 한국필마저 사형대에서 이슬처럼 사라질 판국에 수배자인 이정기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은신을 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었다. <올 여름, 다이어트는 무엇으로?>
 
그래서 선택한 것이 특공대밀수선을 타고 일본 대마도로 밀항을 하는 것이었다. 그해 9월 야밤을 틈타 대마도에 상륙했으나 출입국관리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6개월을 복역하고 출옥했다. 귀국하면 극형이라는 소문에 그는 일본 여인과 동거를 하게 됐고 1년 기간의 거주증이 나오자 본격적으로 밀수에 전념을 하게 됐다.

부산 조직원, 단속 경찰 폭행 
전·현직 권력기관원 연루 
대통령 '일망타진' 특별 지시

옛 동료들도 이 소속을 듣고 속속 모여들었고, 그는 특공대밀수선을 상대로 영업을 했다. 이즈하라항은 한국에서 온 밀수꾼을 위해 한국음식점을 비롯해 카바레와 술집, 여관 등을 늘려가면서 불야성의 항구로 바뀌었다. 이즈하라항은 밀수꾼의 성지이자 밀수선의 모항이었다.

이러한 밀수왕국과의 본격적인 전쟁은 '월광카바레밀수사건'이 발단이 됐다. 1965년 6월 6일 현충일 새벽 지금의 중구 중앙동 수미르공원 해변부근 월광카바레 앞 도로상에서 영도경찰서 순경이 밀수품 차량을 검거하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밀수조직이 이 순경을 폭행해 입원시켰고, 다음날 검거자는 다른 사람으로 바뀐 채 신문에 대서특필됐다. 결국 검찰에서 진상조사를 하게 됐고 전·현직 권력기관원과 폭력조직이 개입돼 있음이 밝혀졌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이 밀수사건을 보고 받고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다이어트식단 고민 끝, 잇슬림!>

그래서 만든 것이 합동수사반이었다.합동수사반을 바탕으로 특공대 밀수 및 강력 밀수사범 단속을 위한 본격적인 밀수와의 전쟁이 시작됐다.쾌속 밀수선을 나포하기 위해 30노트 이상 달리는 해군 함정이 지원됐다. 이에 밀수꾼들은 부산보다는 충무나 마산 울산 등 지방 해역으로 눈길을 돌리며 단속을 피하려 했다. 

당시 합동수사반장이었던 송병순 마산세관 충무출장소장은 대마도에서 밀수를 총지휘하는 이정기의 행동반경을 추적하기 위해 정보원을 잡입시켜둔다. 드디어 8월 5일 이즈하라항에서 밀수선이 출항한다는 첩보가 날아들었다. 즉시 감시선 2척이 대마도 서쪽 근처 공해상에서 길목을 지켰다. 어둠이 내려앉은 오후 7시께 낌새를 챈 밀수선이 전속력으로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발포명령이 내려지고 순간 300발의 기관총탄이 날아갔다. 배는 화재에 휩싸이고 30분 후에 침몰했다. 밀수선 선장과 기관장 2명은 구출 됐는데, 폴리에스테르 원단과 양복지 등 당시 시가 400만 원 상당의 밀수품이 실려있었다.

강력한 공권력에 의해 제압된 밀수선 격침 뉴스는 활개를 치는 특공대밀수선을 잠재우는 계기가 됐다.
[부산일보 2016.03.29]

독도본부 2016.04.20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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