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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경 '무장한 中 선박, 센카쿠 열도 앞바다 침범'

무장한 중국 해경선이 26일 오전 9시30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앞바다에 들어와 항해했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 세 척은 일본 영해에서 약 1시간10분간 항해했고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여러 차례 퇴거를 요청하자 인근 해역으로 이동했다. 본부는 “세 척 중 한 척은 기관포로 보이는 무기를 탑재하고 있었고, 무장한 중국 선박이 일본 영해에 침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국 해경선은 무선으로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센카쿠 열도 인근 해역에서 기관포로 보이는 무기를 선박 앞뒤로 탑재한 중국 해경선 한 척이 발견된 바 있다. 이 선박이 또 다른 두 척과 함께 26일 일본 영해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동중국해에 서남쪽에 있는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과 대만도 서로 영유권을 주장해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중국은 이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인근 해역에 대한 순찰을 정기적으로 해 왔다.[조선일보 2015.12.26]

독도본부 2015.12.31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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