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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국내 첫 재배 시기는 1765년' 문헌 공개

일본으로부터 건너온 고구마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된 시기는 1765년이라는 자료가 공개됐다.

김도용 전 동주대 박물관장은 12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청에서 열린 '조엄 조내기 고구마 전래기념사업' 전국학술 심포지엄에서 조선시대 동래부사였던 강필리의 문중기록을 공개했다.

이 기록에는 1764년 조선통신사로 간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들여왔고 그 이듬해인 1765년 봄에 절영도(현재 영도)와 동래에 심었다는 내용이 기술돼 있다.
 
김 전 박물관장은 "우리나라에서 고구마가 처음으로 재배된 시기가 기존에 알려진 1764년이 아닌 1765년이라는 것과 초기 고구마 재배지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첫 문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도 외에 동래 등 다른 곳에도 고구마가 파종됐지만 대마도와 환경이 유사했던 영도에서 결국 고구마 경작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조선통신사 조엄이 1763년 일본에서 구해온 고구마를 강필리가 1764년 봄 영도에 심었다는 것이 정설로 전해왔다. [연합뉴스  2015.10.12]      

독도본부 2015.10.14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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