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F15이글 편대비행-공군
이어도 남쪽까지 확장된 한국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실효적 관리를 위한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이 추진됩니다.
공군은 오늘 E-737(이칠삼칠) 항공통제기 2대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합참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737(이칠삼칠)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로 원거리에서 적 항공기를 포착해 지상기지에 보고하고, 아군의 전투기를 지휘·통제하는 항공기입니다.
현재 공군은 4대의 E-737을 운용하고 있으나 이어도 남쪽까지 실효적 관리를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또 이어도 남쪽 한국방공식별구역에서 응급 상황 발생이 늘어나면 F-15K(에프15케이) 전투기를 대구에서 광주기지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군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우발적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일본과 항적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연 1회 중국 일본과 방공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말 제주해군기지가 완공되면 해군의 이어도 주변 해역에 대한 작전 능력이 대폭 강화됩니다. [평화방송 2015.09.22]
독도본부 2015.10.08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