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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표의 왈왈왈] 동북아의 화약고, 댜오위다오

홍인표 전 경향신문 중국전문기자·국제에디터

동중국해에 있는 무인도인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 이름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이것은 동북아의 화약고이다.

9월11일은 일본 정부가 2012년 센카쿠 열도 국유화를 선언한 지 3년이 된 날이다. 당시 일본은 사유지였던 섬 3곳을 사서 국유지로 만들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댜오위다오 부근 바다는 중국 어업지도선과 100톤 이상 대형 어선이 판을 치고 있다. 지난해 중국어선 208척이 조업에 나섰다.

올 들어 8월말 현재 60척에 이른다. 중국 어업지도선도 연간 많을 때는 9척까지 현장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일본 어민들은 중국측과의 충돌을 우려해 제대로 고기잡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중국의 국지적 <침공>에 대비해 수륙기동단을 2018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양국 간 핫라인 개설을 추진하다는 방침이다. 그러면 댜오위다오는 중국 땅인가. 아니면 일본 땅인가.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오키나와와 함께 댜오위다오를 일본에 넘겨주었다. 현재 일본은 댜오위다오에 센카쿠 열도라는 이름을 붙여 실효 지배를 하고 있다.

2차 대전 패전국인 일본은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을 받았고, 정작 전승국인 중국은 섬을 뺏긴 셈이다.

중국과 중국 사람들을 무시한 미국의 잘못된 행정 처리 때문이라고 중국측은 흥분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은 일본 영토인 센카쿠 열도가 제3국의 침입을 받으면 즉각 개입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댜오위다오가 중국의 자존심과 중화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부상한 것도 이런 역사적인 배경 때문이다.

열도는 주된 섬인 댜오위다오를 비롯해 무인도 5개, 암초 3개로 이뤄져 있다. 이들 면적을 모두 합치면 열도는 6.374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다. 자그만 섬을 둘러싼 영유권 논쟁이 왜 이렇게 뜨거운가. 그것은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에 자리 잡은 지리적 위치가 전략적으로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 중국이 중동에서 석유를 들여올 때 반드시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을 지나야 한다.

미국과 일본 입장에서는 중국의 해양진출을 막는 데 필수적인 거점이다. 중국도 적극적인 해양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더욱이 댜오위다오 바다 밑에는 엄청난 천연자원이 묻혀 있다. 일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은 77억 톤으로 추정된다. 일본이 100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밖에 망간, 코발트. 니켈도 만만찮은 물량이다. 중국이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본격적으로 주장한 것도 1968년 유엔 조사 보고서가 엄청난 천연자원이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했을 때였다.

댜오위다오가 있는 동중국해는 360해리에 불과해 중국과 일본 두 나라가 배타적 경제수역인 200해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나라 사이 중간 해역 40해리에 천연자원이 집중적으로 묻혀있다. 2010년 9월7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영해를 침범했다며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구속했다. 중국은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중국에서 일어났고, 중국산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금지했다. 결국 구속 17일 만에 일본은 중국 선장을 풀어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의 군사력, 특히 해군, 공군의 장비가 갈수록 선진화되면서 긴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 중국과 일본이 언제든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국지적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은 여전하다. [경향신문  2015.09.15]

독도본부 2015.09.19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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