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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캡처해 “조센징”…독도 방문 재일동포 교사에 섬뜩한 협박입력



“독도 방문,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일본의 한 학교에서 재일동포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교사 김모(27·여)씨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 건 지난 20~24일까지 열린 제5회 해외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 현장에서다.

김씨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에 있는 국제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생활을 했고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재일동포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지 올해로 5년째다.

평소에도 독도 영토 분쟁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 독도 땅을 밟기로 결정하기까지 김 선생님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했다고 전했다.

얼굴까지 캡처돼 올라와…“배은망덕한 조센징”

바로 일본 대형 커뮤니티 ‘2ch’에서 활동하는 일명 ‘넷우익’들의 협박 때문이다.

같은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은 김 선생님의 독도 방문을 만류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해에 독도 연수에 참가했던 한 사회 선생님은 연수 일정을 갈무리한 동영상에서 얼굴이 캡쳐돼 사이트에 올라오는 바람에 일본 극우네티즌으로부터 인신공격을 당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재일동포가 독도를 갔다 왔다, 배은망덕하다는 글도 올라왔고 조선학교 출신이라는 경력도 공개돼 북한 사람 아니냐는 글도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조센징이란 말도 들었습니다.”

사회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주의사항을 들은 김 선생님은 연수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항상 쓰고 있었다.

“여자이니까 더 인신공격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다른 선생님들이 걱정하셨습니다. 배에서 잠깐 졸고 있는 사진이라도 나가게 되면 무슨 말을 들을지 두려워서 계속 얼굴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학교 토론회 찾아와 학생들에게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2ch 이용자들의 협박은 ‘빈 말’이 아니다.

지난해 6월 학교에서 개최한 동아시아 평화에 관한 토론회에도 어떻게 알았는지 2ch의 고등학생 이용자들이 토론회에 몰래 들어와서 곤란한 질문을 던져 학생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너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자랐는데 왜 그렇게 불만이 많나? 차별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답을 하지 못했고, 실시간으로 ‘재일 한국인 학생들은 토론도 할 줄 모른다’, ‘무작정 세뇌를 하고 있다’는 글들이 2ch에 올라왔다고 한다.

“일본 극우 네티즌들은 ‘한국이 독도에 미친 것 같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마치 사이비 종교처럼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김 선생님도 혹시라도 독도연수가 그런 ‘세뇌’를 하는 프로그램은 아닐까라고 우려를 했었다. 그는 “하지만 실제로 와서 다른 재외 한국 선생님들과 만나 얘기도 나누고 독도 박물관에 전시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자료를 보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은 세뇌가 아닌 객관적인 사실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독도를 다케시마로 배우는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이 독도를 방문하기로 결정을 한 데에는 같은 학교 교장선생님의 영향이 컸다.

교장선생님은 제주도나 부산에서 교토로 넘어와 나이가 들며 치매에 걸려, 일본어를 잊어버리고 한국어만 하는 재일동포 고령자를 위한 간병 사업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재일동포에 대한 애착이 깊다.

교장선생님은 그에게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 한 기회라며 같이 독도에 가자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김 선생님은 심지어 학생들이 일본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알고 있는 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재일동포 학교들이 최근 재정난으로 인해 일본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면서 일본 교육과정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 선생님은 2ch이 무섭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제는 더 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제가 안보면 그만 아닙니까”라며 “단지 제가 연수를 가기 전에 학생들에게 독도에 간다고 자랑을 했더니 못 알아들어서 ‘다케시마’라고 하니까 그제야 알더군요. 아이들이 ‘독도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는 상황만큼은 바꿔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쿠키뉴스  2015.07.31]

독도본부 2015.08.04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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