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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똑바로 보라'… 정부, 주한 日대사 불러 항의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6일. 외교부로 불려들어온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가 조태용 차관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6일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일본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이라며 규탄했다. 이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의 성의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조 차관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명명백백한 우리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역사 퇴행적인 자세를 버리고 과거사를 똑바로 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도 "일본 정부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축소·누락 기술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키는 도발을 했다"며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관과 그에 기초한 영토관을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에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또 "일본이 이웃 국가로서 신뢰를 받으면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교육부도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도 1905년 독도의 일본 영토 편입을 시도하기 이전인 1817년 태정관 지령을 통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하게 인정했다"며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독도에 대한 침략 의도를 드러낸 것이기에 더욱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조선일보 2015.04.07]

독도본부 2015.04.08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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