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침탈정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시마네현 소속 오키도정이 섬의 북쪽 독도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가칭 '다케시마 어로역사기념관'을 올해 안에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최근 3년동안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해 우리나라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마네현 소속 오키도정이 공식 독도 관련 시설 건립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3월2일 경북도와 일본 산음중앙신보사(일본 시마네현 일대 발행 지방신문) 등에 따르면 오키도정 다케시마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오키섬 북쪽 마을소유 옛 복지관을 해체하고 전시공간을 갖춘 '다케시마 어로역사기념관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키도정은 2015년도 일반회계예산에 설계와 해체, 건설비로 6100만엔(약 6억원)을 책정해 3월 정례 정의회의 의결을 거쳐 본 설계에 착수해 올해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키도정 다케시마 대책위원회는 "오키섬 북쪽 구미지구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건설하는 다케시마 어로역사기념관은 이 지역이 다케시마 어업전진기지였던 사실을 후세에 전하고 정부에 다케시마 홍보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호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기념관은 160㎡규모의 1층 철구조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어구와 해도, 어로관련 사진판넬 등을 전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오키섬은 독도와 불과 약 158㎞ 떨어진 일본 시마네현 소속 일본 고유영토로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정책의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마네현 소속 오키섬에 독도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조만간 오키섬에 울릉도 독도박물관과 유사한 독도홍보시설이 들어설 수 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내일신문 2015-03-02]
독도본부 2015.04.02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