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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성영상업체는 왜 독도사진을 팔려고 하나?



위에서 보시는 것은 지난해 10월 일본 위성영상 판매업체 '일본 스페이스 이미징(JSI/ www.spaceimaging.co.jp)'사가 일본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세텍 재팬(CEATEC Japan)'에서 내놓은 팜플렛입니다. 제가 우연히 전시장을 찾았다가 받아온 건데요, 20쪽에 어디서 많이 본 섬 사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 독도의 위성사진입니다. 20쪽은 [국토관리] 항목입니다. 영상 설명에는 "하늘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섬-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임에도 일반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다케시마. 영토 문제 때문에 직접 볼 수 없는 섬의 모습도 위성 화상으로는 리얼하게 포착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독도를 찍은 위성은 미국 지오아이(Geoeye)사의 상업위성 이코노스(IKONOS)입니다. 광학 카메라의 해상도는 1미터급입니다.

JSI는 이코노스 촬영 영상들에 대한 판매권을 갖고 있습니다. 옆의 21P에는 2000년, 2006년, 2011년 촬영 영상이 게재돼 있습니다. 2000년(위)과 2011년(아래) 사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1년 사이 우리 정부가 독도에 얼마나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른바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 것이죠.


그럼, JSI는 왜 독도 위성영상을 팜플렛에 넣었을까요? 영상이 [국토 관리] 항목에 있는 것으로 봐서는 판매 대상자들은 일본의 영토이슈와 관련된 사람들일 듯합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우익 출판회사가 될 수도 있겠고요. 자기 멋대로 독도를 편입한 일본 시마네현 관계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 중앙정부도 구매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독도 관련 홍보영상을 만들 때도 쓰일 수 있겠죠. 물론 팜플렛 속 독도 영상들이 꼭 판매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나쁘죠.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의 다목적실용위성들도 전세계 곳곳을 촬영하니까요. 그런데, 일본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위성 영상의 활용 능력에 있습니다. 촬영한 영상을 가공해 더욱 가치있는 정보로 만들고, 이를 해외에 판매하는 마케팅 능력을 말합니다. 위성으로 어떤 정보를 만드는지 팜플렛을 보며 살펴보죠.


독일 Rapideye 적외선 관측 위성이 찍은 영상입니다. 적외선 센서로 같은 산림을 여러 번 찍은 뒤 현재 어느 지역에서 낙엽이 많이 졌는지를 분석한 영상입니다. 붉게 보이는 곳이 낙엽수 지역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산불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죠.



이건 논밭 곡물의 숙성도를 분석한 영상입니다. 가장 맛있게 익은 쌀을 최적의 시기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역시 적외선 관측 센서로 찍은 뒤 가공한 영상입니다. 이번엔 다른 위성 사진을 보죠.



COSMO-Skymed 위성이 찍은 도쿄돔입니다. 위쪽은 일반 광학카메라로, 아랫쪽은 합성개구레이더(SAR)로 찍은 겁니다. 레이다가 돔 천정을 뚫고 안 쪽 관중석을 어렴풋이 잡아내고 있습니다.

레이다는 건물 콘크리트 등을 뚫기 어렵고요, 나무에 가린 건물이나 얇은 돔 천정은 뚫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구름을 뚫고 지표면을 촬영할 수 있어서 기상이 나쁠 때도 지표면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죠. 땅 속도 어느 정도 뚫고 가서 지표의 수분 정도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그런데...놀라운 것은 위에 있는 세 가지 위성, 1)적외선 관측 위성 2) 초정밀 광학카메라 위성, 3) 레이더 위성을 우리 나라가 모두 갖고 있다는 겁니다. 26일 러시아에서 아리랑 3A호 위성이 발사됐죠. 아리랑 3A호에는 세계적 수준의 적외선 관측 센서(해상도 5.5m급)가 탑재돼 있습니다.

초정밀 광학카메라도 아리랑 3A호에 55cm급, 아리랑 3호에 70cm급이 있죠. 합성개구레이더 SAR도 아리랑 5호에 설치돼 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의 위성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 JSI 홈페이지에는 자기들이 영상판매권을 갖고 있는 위성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광학 카메라의 해상도가 30-80cm급입니다.



JSI는 팜플렛을 통해 해상도별 영상 차이를 보여줍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2.5m급 1m급 50cm급입니다.








맨 아래 사진이 우리 아리랑 3A호의 55cm급 광학카메라 영상과 비슷하겠군요. 사실 아리랑 3A호의 장점은 광학카메라보다 5.5m급 해상도의 적외선 센서에 있습니다. 해상도가 독일 Rapideye 위성과 비슷하군요. 이 정도면 위성영상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위성영상 시장은 우리 돈으로 약 2조 원 규모로 아직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위성영상의 활용도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지난해 JSI처럼 위성사진을 판매하는 미국 스카이박스이미지(www.skybox.com) 사를 인수했죠.

우리나라도 우리 위성들이 찍은 영상 일부를 다른 나라에 판매합니다. 하지만, 해외 민간업체들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파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처럼 가공해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부분이 약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리랑 3A호(5.5m급 적외선 센서+55cm급 정밀 광학카메라 탑재)가 발사되면서 우리나라도 무시할 수 없는 위성 운영국가 대열에 올랐습니다.

최해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아리랑 3A호 발사로 우리나라는 광학카메라와 레이다 영상, 적외선 영상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아리랑 3A호 사업단의 모든 분들 고생하셨고요. 발사 성공,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위성영상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도 많은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SBS 2015.03.29]

독도본부 2015.03.30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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