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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국경」을 보러 가자!

~지도상의 바다가 우리들의 친근한 바다가 되었다~

최신뉴스레터 제304호 2013.04.05 발행

NPO법인 바다의 나라∙일본(海のくに∙日本)편집장
◆사토 아키코(佐藤安紀子)


「세계에서 6번째로 넓은 일본의 바다. 그 끝에 가보자!」라는 노력을 아이들과 함께 시작했다.
주민들의 생활은 어떤가?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산업은? 바다 보호는?
바다와 접한 이웃나라와의 관계는? 어린이기자들의 체험취재를 통해 국경영역이 안고 있는 문제와 담당해야 할 역할을 생각해보았다. 새로운 해양교육의 가능성을(이 자리를 빌어)보고한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일본은 바다의 시점에서 배우다
  일본열도 주위에 펼쳐진 바다의 가능성과 어업의 긴 역사, 각지에서 만들어진 풍요로운 어식문화(魚食文化)등등……. 우리는 바다와 함께 생활해 온 선조가 긴 시간에 걸쳐 축적한 문화와 현재의 국제법으로 인정되고 있는 일본의 바다와 섬과 자원에 대해 「일본은 훌륭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소망에서 2010년에 NPO법인 바다의 나라∙일본(法人海のくに∙日本)※1을 발족시켰다. 이 활동의 원점은 1993년에 시작된 우먼즈포럼어(ウーマンズフォーラム魚/WFF)※2이다. WFF에서 축적한 활동을 토대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추진NPO를 설립했다.

  현재 초등학생 교과서에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열도가 실려 있다. 「작은 국토 외측에 12배의 바다가 펼쳐져있다. 그게 일본의 200해리 경제수역입니다」라고 아이들은 배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200해리의 바다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은 없고, 가르치는 선생도 없어 아이들은 숫자만을 기억하고 이 단원은 끝나버리고 만다.

  일본열도를 「섬(島)」이라고 생각해 새삼 세계지도를 보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태평양에 떠 있는 도서국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는 일본의 아이들에게 일본이 6,852개의 섬을 가진 도서국가라는 것, 국토가 적은 일본이 세계 200개국 중에 6번째로 넓은 바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본의 넓은 바다 끝단을 아이들과 구체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그것이 바로 「우리는 바다의 아이 프로젝트(われは海の子プロジェクト)」다. 특히 국경문제를 의식한 건 아니지만 일본의 끝단을 목표로 한 결과 테마는 북방영토, 쓰시마, 요나구니섬(与那国島), 오키노도리시마(沖ノ鳥島)가 되었다.

  초등학교에서의 수업은 가능한 공개수업으로 하고 「국가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하는 수업은 대학의 지리학교수에게 부탁드렸다. 30~40대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나는 배운 적이 없었다」고 한다. 섬나라인 일본에서는 국가와 국경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국민 전체적으로 희박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상에 있어 보이지 않는 국경선 등 각지의 낙도자치단체들도 의식 밖이었던 같다. 이러던 것이 최근 몇 년 동안, 주변에 중국선과 한국선이 출몰하고 북한의 수상한 선박이 다가오는 사태가 되자 처음으로 「우리 섬이 국경이었다고 인식했다」는 것이 실정이라고 한다. 우리들의 프로젝트는 도쿄도내 4개 초등학교에서 각각 두 차례의 특별수업을 개최했다. 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쓴 감상문에서 4개교 각각 5명의 어린이기자를 선발해 겨울방학을 전후로 동서남북의 국경영역으로 파견했다.

네무로(根室), 요나구니섬(与那国島), 그리고 쓰시마로
  북방영토수역에 도착한 건 2012년 12월 23일 오전 10시30분. 네무로시의 하보마이어업협동조합이 내 준 배에 승선하기를 30분. 일본의 국경 최전선에 처음 내가 선 순간이다. 동행은 도쿄도 시부야구 초등학교 5학년생 5명. 이「어린이기자」들이 일본 끝단의 바다와 섬을 취재하는 것이 목적인 여행이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뱃멀미를 걱정했던 아이들도 러시아와의 국경으로 향한다는 긴장감이 의욕을 높여 바다 맞은편의 북방영토를 확실히 바라볼 수 있었다. 하보마이군도(歯舞群島)의 카이가라섬(貝殻島: 시그날니섬(러시아어: о.Сигнальный, 일본어: 貝殻島(かいがらじま)가이가라지마[*])은 쿠릴 열도의 하보마이 군도에 있는 작은 섬이다.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노삿푸 곶과의 거리는 불과 3.7km이다. 섬보다는 암초에 해당되며, 1937년에 건립된 등대가 있다. 이 등대는 오랫동안 점등하지 않았지만, 최근 러시아가 새롭게 수리해서 다시 점등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시보츠섬(志発島: 젤레니섬(러시아어: о.Зеленый, 일본어: 志発島(しぼつとう)시보쓰토[*])은 쿠릴 열도의 하보마이 군도에 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은 약 45 제곱킬로미터이고, 러시아의 점령·실효 지배하에 있으나,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하보마이 군도 가운데에서는 최대의 섬이다. 여름이 되면 다시마를 채취하러 오는 어민이 이주해 온다. 여름에만 영업하는 식당도 있다. 러시아 연안 경비대가 상주하고 무인도이다. 전쟁 전의 인구는 2149명이었다. <출처: 위키백과>), 수정섬(水晶島: 탄필레바섬(러시아어: Остров Танфильева, 일본어: 水晶島(すいしょうじま)스이쇼지마[*])은 쿠릴 열도의 하보마이 군도에 있는 작은 섬이다. 네무로 시의 노삿푸 곶에서 불과 7km의 거리에 있는 섬이고, 홋카이도에서 가장 가깝다. 1945년 9월 3일 이후 소비에트 연방의 영토가 되었고, 현재는 러시아의 영토이다. 러시아의 사할린 주에 속해 있다. 소비에트 연방과 일본이 1956년에 발표한 소-일 공동 선언에 의하면 소련은 하보마이 군도및 시코탄 섬을 일본에 반환하기로 동의했지만 1960년에 일본이 미국과 미일 안보 조약을 체결하자 소련은 거세게 반발하며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의 반환 동의도 취소하고 반환하지 않았다. 다만 소련이 붕괴되기 직후 이 섬은 러시아가 뒤를 이어 계승하여,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 태평양 전쟁 직전에는 931명의 주민이 있었으나, 현재는 러시아 연안경비대만 상주하는 무인도이다. <출처: 위키백과>). 접시처럼 평평하고 납작한 형상에 놀랐다. 노삿푸곶(納沙布岬)에서 불과 3.7km에 위치하는 카이가라섬은 삐딱한 등대만이 보이고 그 바닥의 암초는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었다. 「여기서 다시마채취가 가능한 건 민간교섭을 추진해 준 다카사키 다츠노스케(高碕達之助 : 1885년 2월 7일~1964년 2월 24일. 일본의 정치가∙실업가. <출처: 위키백과>)※3 선생님의 덕분이다」. 하보마이어업협동조합의 전무가 열변을 토했다. 도쿄에서 보고 듣는 건 조업할 경우 사격 당한다, 러시아 국경경비대에 잡힌다는 것이었는데 쌍방합의 하에 허락된 어업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네무로시장은 「영토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 전 도민을 섬으로 귀향시켜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류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12월 27일, 대만에 가까운 요나구니섬(与那国島)에서 파야오어업(인공부어초를 이용한 어업: 참치, 가다랑어, 시이라 등의 물고기는 무리지어 광범위하게 이동합니다. 이러한 회유성 어류는 바다에 떠있는 것에 모이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인공물을 해면이나 바다에 띄워 거기에 모이는 물고기를 잡는 어업이 파야오어업입니다. 이 인공물(부어초)을 파야오라고 부릅니다. 파야오는 수심1,000~2,000m, 먼 곳일 경우는 앞바다 20마일(약37km) 해역에 떠 있습니다. <출처: http://www.pref.okinawa.lg.jp/suisan/maguro.html>) 어선으로 서쪽으로 향해 해녀들의 일을 그대로 체험했다. 해가 바뀌어 2013년 1월 13일에는 쓰시마에서 정치망어업(定置網漁 : 연안에 고정시설을 설치해 두고 회유해 오는 고기를 포획하는 어업.) 배를 탈 수 있었다. 표착쓰레기는 거의 한국에서 온 것이다. 쓰시마시 의장은 「낙도의 어부들은 말하자면 사키모리(防人 : 변방을 지키는 사람.)다. 우리가 조업하는 것 자체가 일본의 끝단을 지키는 것이 된다」며 어린이기자들에게 이야기해주었다.「기름 값이 비싸졌다. 집어등을 켜서 오징어를 잡는 어선은 기름 값을 생각하면 매일 출어하지 못한다. 정말 애석한 일이다」. 도쿄도 오타구에 거주하는 어린이기자들은 「정부는 지원해주지 않나요?」라고 질문했다. 

▲어린이기자들의 체험취재모습. 네무로, 쓰시마, 요나구니섬에서

아이들은 국경을 여행하고 일본의 진로를 생각했다
  여행을 마친 어린이기자들은 현재 취재 성과에 대한 발표준비를 하고 있다. 취재 후의 작문을 읽어보면 「요나구니섬에서 가장 가까운 섬은 대만입니다. 저는 영토문제와 부딪히는 일이 없는지 불안했는데 오히려 교류를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었습니다」「북방영토반환의 열쇠가 되는 건 국민들의 소리라고 네무로 시장님이 말씀하셨다. 인상적이었다」「쓰시마는 숲과 바다를 풍요롭게 만드는 숲만들기 조례를 만들었다. 또한 회의를 열어 쓰시마다운 해양보호구의 바람직한 모습을 생각하고 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는 등 많은 현 상황을 보고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지도상의 바다에 불과했던 국경의 바다가 우리들 바로 옆의 친숙한 바다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이 바다는 온 세계 국가들과 연결되어 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지구의 바다를 전 세계 사람들과 지키고 소중히 해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해상보안청을 취재하고 바다를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일을 잊지 않고 나도 바다를 소중히 해나가겠다」고 (바다를 위해)일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배려하게 되었다. 불과 2~3일의 취재여행이 아이들에게 미친 효과는 크다.

  4가지 취재여행을 마치고 나 스스로가 실감한 건 「국경영역은 주변국에 대한 방패인 동시에 교류의 최선전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쓰시마를 예를 들면 명확한데, 1,000년 이상 옛날부터 다툼이 있었고 전쟁에 휩쓸렸고 방패가 되어 가족과 지역을 지켜왔다.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았고, 전쟁 후에는 우호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이웃은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교류를 깊이 다져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쓰시마시장의 말씀은 아이들의 마음에 분명 깊은 인상을 주었을 것이다. 국경을 배우는 데는 어른도 아이도 없다. 섬나라∙일본의 국경영역에 대해 널리 배우는 일은 지금이야말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침)

※  NPO법인 바다의 나라∙일본
※ 「지금, 국가적으로 「바다의 식량정책」을 만들 때(いま、国をあげて「海の食料政策」をつくるとき)」시라이시 유리코(白石ユリ子), 138호(2006.5.5)참조
※ 다카사키 다츠노스케(高碕達之助/1885~1964) 정치가, 실업가. 1958년 통산성 장관으로 일소어업교섭정부대표가 되어 힘썼다.  해양정책연구재단 2013.04.05


 

독도본부 2013. 04. 15.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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