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소도(太平洋素図)」에 기재된 다케시마(중앙)
근처에 오타루(小樽)와 다롄(大連)을 잇는 항로가 점선으로 그려져 있다.
1942, 43년에 구 일본육군 육지측량부가 발행해 일본해에 다케시마가 기재된 2종류의 지도가 발견되었다고 시마네현이 6일 발표했다.
(지도를)소유하고 있던 미야자키시(宮崎市)의 남성이 (시마네)현에 연락해 알게 되었다. 다케시마 근처에 당시 (일본)국내에서 출발하는 항로도 기재되어 있어 시마네현은 연구용으로 지도를 빌리고 복제를 전시할 예정이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지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을 수록한 「태평양소도(太平洋素図)」(1942년, 축도 2000만분의1)와 「태평양전도(太平洋全図)」(1943년, 축도 1500만분의1).
두 지도 모두 일본해에 다케시마가 그려져, 「다케시마(竹島)」와 섬 이름을 명기. 근처에는 홋카이도(北海道)・오타루(小樽)와 중국・다롄(大連)을 연결하는 항로를 표시하는 점선이 그려져 있다. 당시 다케시마가 일본해를 왕래하는 섬의 표식(目印)이 되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울릉도의 섬 이름은 「울릉도(欝陵島/마츠시마=松島)」라 쓰여 있다.
(시마네)현이 작년 11월에 다케시마에 관한 자료제공을 모집한 직후, 남성으로부터 정보를 받았다. (시마네)현이 조사한 결과, 동일한 지도는 국립국회도서관과 도호쿠대학(東北大) 등에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시마네)현이 모집해 6일까지 지도와 고문서 등 이번의 지도를 포함한 15건의 정보제공을 받았으며 「다케시마가 일본령이라는 사실을 나타내는 자료가 있을 경우 연락을」호소하고 있다. 문의처는 시마네현 다케시마자료실(0852・22・5669)로.--요미우리신문 2013.03.07
독도본부 2013. 03. 29.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