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간사장은 19일 오전의 기자회견에서 시마네현이 22일에 마쓰에시에서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식전에 시리지마 아이코(島尻安伊子) 내각부 정부관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일본이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리라 생각한다(わが国として最大限配慮していることを認識していただけると思う)」고 말했다. 정부주최 (다케시마의 날)식전 개최를 보류하는 대신에 정무관을 파견하는 것에 대한 한국의 이해를 바라는 모양새다.
이시바 씨는 한국에서 25일에 박근혜 씨의 대통령취임식이 열릴 예정임을 감안해 「일본 주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내에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지만 이 일로 양국 관계의 악화를 피하려는 건 당연한 일이다(わが国の主権の問題なので、国内的に姿勢を示すことが必要だが、このことで両国関係の悪化を避けるのは当然だ)」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주최 기념식전에 대해 「중의원의원 임기 중에 실현하기 위해 조건을 정비한다는 인식은 변하지 않았다(衆院議員の任期中に実現すべく、条件を整えるという認識に変わりない)」고 말하고 내년 이후의 (다케시마의 날 정부)개최에 의욕을 나타냈다.
자민당은 작년의 중의원선거 종합정책집에서 정부주최의 「다케시마의 날」기념식전 개최를 내걸었지만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산케이신문 2013.02.19
독도본부 2013. 03. 09.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