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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都 역사교과서, 독도 내용 대폭 늘려

日영유권 주장 등 수정·왜곡… 4월부터 도립고교 1학년 사용

 
일본 도쿄도(東京都) 교육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제작하는 고교생용 일본 역사 교과서인 '에도에서 도쿄로'의 내용을 수정해 독도 관련 기술을 확대한다.

24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고교생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독도와 센카쿠에 관한 기술을 현재 2줄에서 22줄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이 교과서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와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만 있었다. 새 교과서에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17세기부터 확립했으며 1905년에 각의 결정으로 영유권 의사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일본사 교과서 수정판은 오는 4월 입학하는 도립고교 1학년 학생들이 교과서로 사용한다. 중국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의 국유화 조치에 대한 설명도 추가된다. 지방자치 단체가 독자적으로 제작하는 교과서는 일본 정부의 검정을 받지 않아 검정교과서보다 역사적 사실을 훨씬 더 많이 왜곡한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직속의 교육재생실행회의가 24일 첫 회의를 가졌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 참석해 "교육 재생은 경제 재생과 함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강한 일본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과제"라면서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활발하게 논의 하라"고 말했다.

일본교육재생실행회의에는 야기 히데쓰구(八木秀次) 다카사키경제대 교수와 소노 아야코(曾野綾子) 전 일본재단 회장 등 일본의 전쟁책임을 부인해온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민당은 총선 공약에서 현행 교과서를 자학사관 편향적이라고 규정하고 교과서 검정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조선일보 2013-01-25]

독도본부 2013-01-25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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