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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지명표준회의서 동해/일본해 병기 주장

 
▲ 지난4월 세계 바다의 이름을 정한 국제수로기구(IHO)의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3판에 동해의 지명(일본해)만 있을 뿐 해역 경계 표시가 잘못돼 일본해 단독 표기는 국제 표준으로서 원천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53년 발간된 S-23은 동해의 남서 쪽 경계 규정에 오류가 있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 북한이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에서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주장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에서 한국은 국제 바다지명 표준 해도집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역시 한국과 같은 입장을 취했다.

한국은 지난 4월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제안한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가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표기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일본이 자국의 입장에 집착해 유연성을 발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일본은 동해와 일본해 병기의 근거가 없어 남북한의 주장이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반론을 폈다.

유엔 지명표준화회의는 전 세계 지명의 표준화와 용어 정의, 표기방법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5년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

우리 정부는 1992년 제6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동해 표기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해와 동해의 병기를 주장해왔다.

한편 IHO는 지난 4월 총회에서 해도집(海圖集) '해양과 바다의 경계'의 제4판 발간 결정을 2017년 총회 때까지 유보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해'가 단독표기된 이 해도집에 5년뒤 열리는 차기 총회때까지 '동해'가 병기될 수 없게 됐다.[연합뉴스  2012-08-01]  

독도본부 2012-08-01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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