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2012.07.10
【센카쿠 국유화】
미 국무부의 벤트럴 부대변인은 9일의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가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할 방침을 굳힌 사실에 대해 「미국은 센카쿠열도의 최종적인 주권에 대해 (특정)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관련국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오바마정권에서는 클린턴 국무장관이 2010년 9월, 뉴욕에서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장관(당시)과 회담했을 때에 「센카쿠열도에는 (일본에 대한 방위의무를 정한)미일안보조약 5조가 적용된다」고 명언했지만 벤트럴 부대변인은 주권에 관한 언급을 피했다.
한편 국무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9일 클린턴 장관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측에 센카쿠열도 구입에 대해 질문한 사실을 몽골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단에게 말했다고 한다.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일본 측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고 말한 후, 일본정부가 「판단에 관한 매우 초기 단계에 있는 건 명백」하다는 견해를 내보였다.
또한 일본정부가 센카쿠열도 구입으로 중국과 접촉했다고 설명한 사실도 언급, 사태의 진전에 따라 미국 측에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한다.
독도본부 2012. 07. 12.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