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2012.06.06
【도쿄도의 센카쿠 구입계획】
▲오키나와현(沖縄県)・센카쿠열도(尖閣諸島)의 우오쓰리지마(魚釣島)=2011년 6월
도쿄도 이시하라 신타로 지사가 내놓은 센카쿠열도(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구입계획으로 (도쿄)도는 9일, 현지조사를 위해 직원 2명을 섬 주변해역에 파견한다. 이시가키시의 야에야마(八重山)어업협동조합의 집단조업에 동승하는 민간행사에 동행하는 형태로 (섬)상륙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도쿄)도 담당자는 「섬으로 가는 노하우가 없어 상륙도 힘든 가운데, 가능한 한 상황을 확인할 생각」이라고 한다.
행사를 실시하는 건 민간단체인 「힘내라 일본! 전국행동위원회(頑張れ日本！全国行動委員会)」(회장・다모가미 토시오=田母神俊雄 전 항공막료장)로 작년 5월 이후 이와 비슷한 행사를 7회 실시한 바 있다.
파도에 문제가 없으면 9일 밤에 이시가키항을 출항, 10일 이른 아침에 센카쿠 주변해역에 도착한다. 외줄낚이 등을 하는 등, (도쿄)도 직원은 섬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바닷속 사진 등을 찍는다. 10일 저녁에 이시가키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도쿄)도 직원 외에 도의회에서 노다 카즈사(野田数) 의원(무소속)이 동승. 국회의원은 자민당에서 3명과 민주당에서 3명, 사이타마현의원 1명도 참가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바다가 평온할 경우, 근접거리까지 다다갈 수 있다고 하며, (도쿄)도 담당자는 「상륙을 통한 현지조사가 어려운 가운데, 상황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섬의 자연과 항구 및 등대의 상황 등을 확인할 생각」이라 한다.
한편, (도쿄)도가 센카쿠 구입을 위해 설치한 미즈호은행(みずほ銀行)과 유우쵸은행(ゆうちょ銀行)의 기부금 접수계좌에는 5일 시점으로 7만3681건, 10억5469만4740엔이 모금되었다.
독도본부 2012. 06. 23.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