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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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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태평양 진출… 대양해군화 가속

북마리아나제도에서 장기간 해상 훈련

“괌·印尼 연결 ‘제2 열도선’으로 확대”
美·日 대응 강화… 아·태연안 긴장 고조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 북마리아나제도까지 진출해 장기간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양해군화’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과 미국 등이 대응 강도를 높이면서 아시아·태평양 연안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최근 끝난 중국 해군의 서태평양 일대 해상훈련을 분석한 결과 중국 해군의 연안이 아닌 서태평양 등 원양에서의 장기간 군사활동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17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프리깃함 2척과 정보수집함 1척은 지난달 30일 일본 가고시마현 오스미(大隅)해협을 통과해 북마리아나제도까지 수백㎞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프리깃함은 북마리아나제도 부근에서 헬리콥터형 무인기의 이·착륙훈련을 벌인 뒤 지난 15일 새벽 오키나와 본도와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를 통해 중국 방면으로 돌아왔다.

미사일 구축함 2척을 포함한 중국 해군 5척도 6일 오키나와 남서해역을 지나 규슈와 대만, 필리핀으로 연결되는 ‘제1열도선’ 부근에서 V자 진형을 유지하면서 항해 훈련을 했다. 항공모함 운용을 염두에 두고 항모 방어 훈련을 벌였고 11일에는 오키노도리시마(沖ノ鳥島)에서 남쪽으로 약 470㎞ 해역에서 프리깃함에 탑재한 헬리콥터의 비행훈련을 하기도 했다.

일본은 중국 해군이 오키노도리시마에서 동쪽으로 700㎞ 이상 떨어진 북마리아나제도까지 진출해 장기간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에 놀라고 있다.

중국 해군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해군 현대화를 추진하라”고 강조한 이후 수년 전부터 원양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양해군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부터 괌,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제2열도선’으로 세력범위를 확대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과 미국 등의 대응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오키나와 미 해병대를 호주와 괌 등에 분산 배치하기로 미군과 합의했고 올해부터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등이 참여한 대규모 해상 및 상륙훈련을 시작했다. 일본 자위대도 중국이 센카쿠(尖閣)제도를 점령할 것에 대비해 탈환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세계일보 2012.05.17.]

 

독도본부 2012. 05. 18.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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