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센카쿠 구입계획】
▲인터뷰에 응하는 구리하라 히로유키(栗原弘行) 씨
도쿄도가 센카쿠열도(중국명・댜오위다오=釣魚島) 구입방침을 표명, 정부도 매입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자, 센카쿠열도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 집안의 대표가 18일, 교도통신의 취재에 「앞으로는 도쿄도, 정부와 대화하게 될 것 같다(これからは東京都、政府と話し合うことになるかもしれない)」고 말하고 소유권 이양을 둘러싼 교섭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취재에 응한 건 4개 섬의 소유권을 관리하고 있는 남성의 남동생인 구리하라 히로유키(栗原弘行) 씨(65세)=사이타마시 거주. 소유자 가문은 지금까지 센카쿠문제에 관한 발언을 삼가왔지만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구입할 의향을 표명하고, 정부도 국유화를 시사하기 시작하자 취재에 응했다.
구리하라 씨는 도쿄도와의 매각교섭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교섭 배경에 대해서는 이시하라 씨와의 약40년 간의 교류와 신뢰관계가 있었다고 설명. 「우리도 나이를 먹었다. 민간에 섬을 매각할 생각은 없으며, 후세에 문제를 남길 생각도 없다」고 말하고 정부와 도쿄도에 매각함으로써 영유권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본부 2012. 05. 08.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