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역할을 한 자민당의 산도 아키코(山東昭子) 참의원 의원=18일 오전, 도쿄도 치요다구
도쿄도의 이시하라 신타로 지사가 오키나와・센카쿠열도 구입을 표명하자, 이시하라 지사와 소유자인 남성(69세)의 중개역할을 한 자민당의 산도 아키코(山東昭子) 참의원 의원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이 국유화를 내비친 것에 대해 「급하게 말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당내 의견이 (과연)그렇게 될까요?」라고 말하고, 정부의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불신감을 보였다.
산도 의원에 따르면 소유자인 남성은 이전에 센카쿠열도 매각에 대해 국가에 상담한 적이 있지만, 「공공기관이 말하는 게 서로 달랐고, 국가가 어떻게 대처할지 통일되지 않았다」고 포기. 그리고 민주당 정권에 대해서는 「국가를 지킨다는 의식이 없다」「외교센스가 없다」는 등, 불만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산도 의원은 후지무라 관방장관의 「국유화」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다른 건에서도 당내 의견이 통일되지 못하죠. 그리고 다른 날에는 다른 견해로 바뀔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의 나카야마 요시다카(中山義隆) 시장이 도쿄도와의 공동소유를 희망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운동으로 기부를 받아 살까, 라는 이야기도 나왔을 정도라 (그건)앞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또한 북한이 「인공위성」이라 부르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등, 미국과 중국, 한국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에 「중국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하는 보도도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극』이라고 말하는 보도가 더 지나친 걸로 보인다. 센카쿠열도는 일본고유의 영토로 무슨 일이든 평온하게 해결하는 것보다는 외교 및 방위에 관해서는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 2012.04.18]
독도본부 2012. 05.01.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