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2012.03.06
▲기자회견하는 중국의 양제츠 외상=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교도통신)
중국의 양제츠 외상은 6일, 전국인민대표회의(국회에 해당)가 개회 중인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일중관계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은 역사와 댜오위다오(釣魚島/센카쿠열도의 중국명) 등 민감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은 양국관계발전이라는 대국적인 측면에서 이들 문제를 원만히 처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정부가 최근 센카쿠열도 주변을 포함한 무인도 이름을 결정한 것과 나고야 시장이 남경사건을 부정하는 발언 등을 은근히 비판했다.
양제츠 외상은 올해는 일중 국교회복 40주년에 해당한다고 언급하고 쌍방의 국민감정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교류를 추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 양제츠 외상은 「한반도 비핵화는 각국의 공통된 이익으로, 국제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일이다」라는 인식을 보였다. 「최근 북비대화를 통해 이 문제는 적극적인 진전이 보였다.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란 핵문제에 대해서는 「대항이 아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중국은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종래 입장을 반복했다.
http://sankei.jp.msn.com/world/news/120306/chn12030614210003-n1.htm
독도본부 2012. 03. 26.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