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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소동의 씨앗

산케이신문 2012.02.28

【외신칼럼】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22일)에 맞춰 마쓰에시에 다녀왔다. 시마네현 등이 주최한 좌담회에서 작년 8월에 자민당 중의원 의원들이 울릉도를 시찰하려 했으나 입국을 거부당했을 때 섬을 취재한 유일한 일본 신문기자로 반일데모의 모습 등을 보고하기 위해서였다.

 기념식장인 현민회관 근처에서는 일본의 다케시마(독도) 영유 주장에 항의하는 한국인 운동가와 이에 대항하는 일본 측 그룹이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운동가가 혼란의 확대를 저지하려는 경찰관을 떨쳐버리려 하다 심지어는 경찰 버스에 떠밀려 숙소로 끌려가고 나서야 소동이 진정되었다.

 소동의 원인은 한국 운동가에게 있다. 이들이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조용한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을 맞이했겠지만, 기념식장 주변에서는 「일본 국회의원은 범죄자 같이 다뤄져 입국을 거부당했으니까, 한국 운동가에 대한 입국도 거부해야만 한다」는 소리도 나왔다. 운동가는 공개토론을 요구했다고 한다. 한국정부는 요즈음 항의만으로는 외교상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생각했는지 「다케시마의 날」에 조용해졌다.

 일본은 이런 때일수록 정부주최로 “한국대표”를 초청해 대규모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면 어떨까. 세계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정밀한 증거를 내놓아 논파하는 것도 문제제기를 위한 하나의 방안일수도 있을 것이다. (가토 다츠야=加藤達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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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본부 2012. 03. 05.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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