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신문 2011.10.15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ＥＥＺ)의 기점이 되는 고토시(五島市)의 무인도인 「도리시마(鳥島)」정비를 요구하는 「도리시마의 안전・정비를 요구하는 기성회」모임이 14일에 발족했다. 후쿠에(福江)상공회의소와 시의 상공회 관계자 등 약30명으로 구성. 시민의 관심을 높여 국가에 도리시마를 구성하는 3개 섬의 명칭변경과 등대・호안정비 등을 요구할 생각이다.
현에 따르면 도리시마:{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북태평양 상에 있는 무인도이다. 이즈제도[伊豆諸島]에 속한다. 다른 도리시마와 구별하기 위하여 이즈도리시마[伊豆鳥島]라고도 불린다. 신천옹(짧은꼬리알바트로스)의 서식지로 유명한 섬이다. 1902년에는 인구가 125명을 헤아렸으니, 같은 해 8월 일어난 화산 폭발로 섬 주민 전원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후로 다시 무인도가 되었다. 그 후 1947년 섬 서쪽에 일본중앙기상대 도리시마관측소가 설치되어 30명 내외의 관측원이 3개월 교대로 상주하였으나 1965년의 화산활동에 의한 군발지진(群発地震) 때문에 전원 철수함으로써 다시 무인도가 되었다. 현재 섬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학술조사 등의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사람만이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는 후쿠에섬(福江島)의 오오세자키(大瀬埼)등대 남서쪽 약60킬로미터, 단죠군도(男女群島)의 북서 약35킬로미터에 있다. 북쪽 바위(면적19평방킬로미터), 중간 바위(면적80평방킬로미터), 남쪽 바위(면적88평방킬로미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무성 소유로 되어있다. 오키나와현을 제외하면 규슈 최서단에 해당한다. 유엔해양법조약상의 「섬(島)」에 해당하지만 1999년의 일한어업협정체결 전의 교섭에서 한국 측이 「바위(岩)」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월,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졌을 때의 해안선으로 배타적경제수역의 기준이 되는 「저조선」보전구역으로 지정. 하지만 규슈지방 정비국이 순시한 건 예산상의 문제도 있어 1회에 그친다. 지역에서는 자연 침식과 감시의 눈이 미치지 않는 것에 우려의 소리가 높아진다. 기성회는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영토문제가 부각된 점도 감안하여 영토와 해양자원확보를 요구하는 관점에서 국가에 주체적인 정비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날은 도리시마에 관한「나가사키현정 출장강좌」도 있었다. 모임의 야마다(山田博司) 현의원은 「3개 섬에 바위라는 명칭이 붙는 건 이상하다」고 지적. 나가사키현 기획진흥부의 야마다(山田伸裕) 정책감은 「국토지리원으로부터 고토시가 지명정정신청서를 제출하면 수리할 수 도 있다고 들었다」며,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독도본부 2011. 10. 18.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