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유엔해양법조약을 기초로, 연안에서 200해리(약370킬로미터)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 해저자원개발 등이 가능한 대륙붕권리의 연장을 빠르면 올해 안에 유엔에 신청한다고 한다. 일본과 중국이 권리를 주장하는 오키나와해구 근처로 한국정부는 양국과 조정하려는 계획이다.
대륙붕의 권리에 대해 유엔해양법조약은 해저지형과 지질이 육지의 자연연장으로 인정될 경우, 연안국은 배타적경제수역을 넘어 최대 350해리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한국의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신청하는 건 동중국해에 설치된 일한공동개발구역 내에서 한국에서부터 200해리 지점이 넘는 총 1만9천평방킬로미터의 해역이라고 한다. 이미 2009년 5월에 유엔에 예비문서를 제출했다.[아사히신문 2011.07.05]
